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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찰스 두히그가 밝혀낸 스마트하게 성공하는 법
하버드 MBA 출신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최고의 스타 기자이자,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올해의 책’으로 뽑힌 베스트셀러 ⟪습관의 힘⟫을 쓴 찰스 두히그. 기자로, 작가로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지만 정작 그 자신은 너무 많은 일에 파묻혀 삶의 위기를 맞았다. 낮에는 기자로, 밤에는 작가로, 또 두 아이의 아버지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했으나 일정이 하나둘 밀리기 시작했다.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자신감은 무너졌고, 의욕은 사라졌으며, 불안함은 커져만 갔다. 뭔가 다른 수를 내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유롭게 일하면서도 원하는 것을 모두 얻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 비결을 취재하기로 결심했다.

여유롭게 일하면서도 세상을 움직이는 0.1%사람들
그는 동료 기자에게 아툴 가완디라는 사람을 소개받았다. 가완디는 하버드 대학교 종합 병원이 자랑하는 외과 의사이자 하버드 대학교 의대 교수이면서, UN 산하 세계 보건 기구의 고문이자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저개발 국가에 외과 용품을 보내는 비영리 기구 창립자였다. 그뿐만 아니라 권위 있는 잡지의 전속 필자였고, 그가 쓴 세 권의 책은 곧바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세 자녀를 둔 아버지이기도 했다. 두히그가 보기에도 자신보다 훨씬 바쁜 사람이었다.
두히그는 자신보다 더 많은 일을 하면서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그의 비결이 너무 궁금했다. 그 비결을 알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에게 만나고 싶다는 메일을 보냈다. 며칠 후 가완디에게 답장이 왔다.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선약이 많아서 도저히 짬을 낼 수 없습니다.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히그는 그도 역시 인간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생각은 사실과 달랐다. 나중에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지만 가완디가 만나자는 제안을 거절했던 이유는 그 주에 아이들과 함께 록 콘서트에 가기로 약속한 날이 끼어 있었고, 며칠 뒤에는 아내와 함께 휴가를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는 일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모두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지금 이렇게 일한다
이 책은 생산성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조사한 결과물이다. 평균보다 훨씬 뛰어난 생산성을 보이는 사람과 조직이 있는 이유를 밝히고 싶어 노력한 결실이기도 하다. 찰스 두히그는 가완디를 처음 만난 이후 기업인, 정부 지도자, 의사, 심리학자 등 이른바 생산성 전문가들을 찾아다녔다.
미국 해병대 4성 장군을 만나 그들이 어떻게 나약한 젊은이들을 13주 만에 세계 최정예 군인으로 바꿔 놓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디즈니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평가받는 <겨울왕국> 제작 팀을 직접 만나, 엄청난 시간 압박과 프로젝트가 엎어질 위기 속에서 어떻게 재앙을 피하고 창의적인 긴장감을 능동적으로 조성하여 역사상 가장 성공한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배웠다.
또 구글 인력관리국 사람들을 만나 구글이 4년 연구 결과 찾아낸 최고의 팀들이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가를 배웠다. 미국 텔레비전 코미디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로 평가 받는, 40년 동안이나 방송되고 있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작가들을 만나 죽어라 싸우면서도 어떻게 매주 최고의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 배웠다.
미국 연방 수사국(FBI) 수사관들을 인터뷰하면서 권한 위임의 놀라운 효과를 깨달았고, GM의 자동차 공장이 민첩한 대응 원리 덕분에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 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책은 이처럼 신경학자와 심리학자, 도박사와 항공기 조종사, 군 장성과 경영자, 인지 과학자 등을 인터뷰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그들이 똑같은 개념들을 반복했다.

끝도 없이 쏟아지는 일로부터 나를 지키고
더 놀라운 성공을 이루기 위해 꼭 알아야 할 8가지 자기 혁명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을 더 스마트하게, 빠르게,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필요한 개념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런 여덟 가지 개념을 연결해 보면 한 가지 핵심 원칙이 드러난다. 생산성은 더 많이 일하거나 더 많은 땀을 흘린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책상 앞에서 더 오랜 시간을 일하거나 더 큰 희생을 한다고 얻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생산성은 여러 선택의 결과물이다. 수많은 선택이 모여 그저 바쁘기만 한 삶과 진정으로 생산적인 삶의 차이를 만든다. 통신 수단과 정보 기술이 발전해서 세상은 더 편해졌는데도 할 일이 더 많아졌고, 더 바빠졌고, 스트레스도 심해졌다.
그런데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일을 완벽하게 지배하는 법을 알아낸 사람들이 있다. 또 세상의 빠른 변화를 오히려 유리하게 이용하는 법을 알아낸 기업들이 있다. 이들 덕분에 생산성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어떤 선택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선택이 짧은 시간에 적은 노력으로도 원하는 것을 얻게 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무슨 일이든 스마트하게 빠르게 완벽하게
이 책은 진정한 생산성으로 이어지는 선택들을 알아보는 방법을 다룬다. 힘을 덜 들이고 성공하는 법을 알아낸 사람들, 덜 쓰면서도 놀라운 혁신을 이루어 내는 기업들, 또한 주변 사람을 단순한 방법으로 변화시키는 리더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오로지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놀라운 이야기들이다. 그들의 비밀을 통해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더 스마트하게, 더 빠르게, 더 완벽하게 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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