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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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스승 신영복 선생 강의의 모든 것
신영복 선생은 2004년에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을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관계론’을 화두로 자본주의 체제의 낭비 구조와 황폐화된 인간관계를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동양고전 강의로, 강의를 녹취한 원고로 만들어진 책이었다.
『담론,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는 『강의』 출간 이후 10년 만에 출간되는 선생의 ‘강의록’이다. 이 책은 동양고전 말고도 『나무야 나무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등 선생의 다른 책에 실린 글들을 교재 삼아 평소에 이야기하신 존재론에서 관계론으로 나아가는 탈근대 담론과 세계 인식, 인간 성찰을 다루고 있다. 이 책 한 권에 선생의 사유를 모두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신영복의 강의실, 위로와 격려, 약속과 음모, 공감과 소통의 장
저자는 2014년 겨울 학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학 강단에 서지 않는다. 이 책의 부제를 ‘마지막 강의’로 한 이유이다. 선생의 강의실은 늘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쳐난다. 다루는 내용이 한문 고전일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문맥을 현재로 끌어내어 우리의 입장에서 읽기 때문이다. ‘공감’의 힘이다.
“우리의 교실이 세계와 인간에 대한 각성이면서 존재로부터 관계로 나아가는 여행이기를 바랍니다. 비근대의 조직과 탈근대의 모색이기를 기대합니다. 변화와 창조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감과 소통의 장(場) 신영복 선생의 강의실을 고스란히 책으로 옮겨놓았다. 팍팍한 삶 속에서 한 줄기 위로와 격려의 공간이 되리라 기대한다.


공부는 모든 살아있는 생명의 존재 형식이다
“인생은 공부다.”
공부는 살아가는 것 그 자체이며,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공부해야 한다. 세계는 내가 살아가는 터전이고 나 또한 세계 속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공부는 정보와 사실을 익히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자연, 사회, 역사를 알아야 하고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공부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우는 것이다. 즉, 세계 인식과 자기 성찰이 공부다.
이 책에서는 동양고전 독법과 인간 군상의 다양한 일화를 통해 사실과 진실, 이상과 현실이라는 다양한 관점을 가져야 함을 이야기한다. 즉 추상력과 상상력을 조화롭게 키워나가야 한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문사철의 추상력과 시서화의 상상력을 유연하게 구사하고 적절히 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고의 문제가 아니라 품성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신영복 선생은 공부란 머리에서 가슴으로 다시 가슴에서 발로 가는 가장 먼 여행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을 내면서
1부 고전에서 읽는 세계 인식
1 가장 먼 여행
2 사실과 진실
3 방랑하는 예술가
4 손때 묻은 그릇
5 똘레랑스에서 노마디즘으로
6 군자는 본래 궁한 법이라네
7 점은 선이 되지 못하고
8 잠들지 않는 강물
9 양복과 재봉틀
10 이웃을 내 몸같이
11 어제의 토끼를 기다리며
중간 정리, 대비와 관계의 조직
2부 인간 이해와 자기 성찰
12 푸른 보리밭
13 사일이와 공일이
14 비극미
15 위악과 위선
16 관계와 인식
17 비와 우산
18 증오의 대상
19 글씨와 사람
20 우엘바와 바라나시
21 상품과 자본
22. 피라미드의 해체
23 떨리는 지남철
24 사람의 얼굴
25 희망의 언어 석과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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